군산시 짬뽕 특화거리 조성
군산시 짬뽕 특화거리 조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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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짬뽕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군산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짬뽕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특히, 관광객들의 유입을 촉진하는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가 예산 목적예비비 7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최적지를 선정하기 위해 향후 시민과 시의회, 외식산업 전문가 등 각계 의견 수렴과 함께 용역을 발주한다.

이어 특화거리가 확정되면 다양한 편의 시설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유명 셰프 및 유명 짬뽕 취급 음식점 영업자 등을 초청해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특색 있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짬뽕음식점 투어 지도를 작성하고 근대역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등에 짬뽕거리를 알릴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군산시 식품위생과 오숙자 과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군산의 짬뽕을 활용한 짬뽕특화거리가 생기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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