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안전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이 앞장
교통사고 없는 ‘안전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이 앞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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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없는 ‘안전 전북’을 위해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이 발벗고 나섰다.

  손성모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장은 11일 “올해도 교통사고 예방과 대도민 교통서비스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 전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운수종사자 신규교육을 시작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실시하는 주요 교육과정은 ▲운수종사자 교육(보수·신규·강화) ▲교통약자 인식개선교육 ▲공무원 교통전문교육 ▲교통안전 사회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교통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교통문화연수원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라는 사람 우선,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교통안전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보행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해 운수종사자와 교통약자·공무원 등 총 10만2천503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134.4%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주요 교육은 운수종사자에게는 친절서비스 및 준법질서의식 등을 어린이와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안전 보행방법,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등을 그리고 공무원, 일반도민에게는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등의 내용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교육이 실시되면서 교통사고 현황은 발생건수는 2017년 7천789건에서 2018년 6천975건으로 10.5%, 사망자의 경우 312명→258명으로 17.3% 등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상자도 1만2천163명에서 1만527명으로 13.5% 줄어드는 등 전라북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 줄이기 정책에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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