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직 지방의원 40명, 이용호 의원 복당지지 선언
민주당 전직 지방의원 40명, 이용호 의원 복당지지 선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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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과 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전직 지방의원 40명은 지난 11일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의원 복당을 지지·촉구하는 선언문과 서명부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11일 제출하며 “이용호 의원의 민주당 복당은 민심이이다”고 주장 했다.

 이들은 또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끌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복당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하며 “이 의원이 복당하면 우리 당이 동부산악권을 아우르게 되고 현안 주도권을 쥐게 될 수 있는가 하면 조직력과 대응력 강화로 차기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무엇보다도 이 의원은 탁월한 의정활동 능력으로 지역민들에게 두루 호평을 받고 있는 검증된 인사다”며 “명백한 결격사유가 없고 공천을 약속받은 것도 아닌 만큼, 복당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함께 “민주당 지지율은 주춤하고 있고 보수진영은 대연합의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이 의원의 민주당 복당은 단순한 ‘현역 의원 1석 증가’의 의미를 넘어 집권 후반기 정국을 원활하게 이끌어가고, 지역발전과 지역정치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임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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