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 농업인 육성에 본격 시동
군산시, 청년 농업인 육성에 본격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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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1일 농업인 회관 대강당에서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예비 후계 농업 경영인 및 청년창업형 후계 농업경연인을 대상으로‘2019년도 후계농 및 청년창업농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창업자금과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임대 및 농지매매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는 게 골자다.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에게 영농 정착지원금 지급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정부 방침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젊고 능력 있는 농업인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을 신청하기 위한 서류 작성에 어려움이 많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산시 농정과와 농촌지원과가 직접 나서 사업설명과 계획서 작성요령 등 실무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농정과 문은철 과장은 “후계농 및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을 발굴·육성해 미래농업 전문 인력의 확보는 물론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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