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 탄생
완주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 탄생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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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읍에 생활 속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놓고가게 가져가게 한냇물 나눔가게’가 탄생한다.

 14일 오픈식을 가질 ‘한냇물 나눔가게’는 관내 주민들이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돕고자 십시일반으로 후원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어려운 주민이 무료 이용쿠폰으로 물품을 골라가는 방식으로 가게가 운영된다.

‘한냇물 나눔가게’는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외부에 설치되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 가게에는 쌀, 라면 등 식료품, 의류, 신발, 장난감, 문구, 생활용품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자원봉사가 운영된다.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봉, 이용렬)는 6개월 이상 기부를 유지하고, 매월 1차례 이상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업체에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냇물 나눔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삼례읍에서는 읍 소식지 등에 홍보하고,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십시일반 나눔에 참여한 완주딸기연구회(회장 유흥옥), 센스안경원 삼례점(대표 오상영), 삼례읍체육회(회장 최영래), 비비정예술열차(대표 육근영), 삼라건설(대표 최동화), 완주토목건설(대표 유희면), 경인건설(대표 민경국), 한국안전관리단(대표 김원호), 김춘열 주민자치위원장, 고향떡갈비(대표 원해섬), 삼촌네마트 삼례점, 석전당, 박기봉변호사, 한성건설(대표 윤현철), 윤정원 이장 등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나눔사업에 ‘1111사회소통기금(한국수자원공사 후원)’의 나눔냉동고 지원과 굿푸드쉐어링 사업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있는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 굽네치킨삼례점(대표 안세영), 화심순두부삼례점(대표 김기봉), 풍년제과 삼례점(대표 양희옥), 지도표 성경김(대표 한은애), 봉동간호학원(원장 허유미), 돼지랑한우랑 송천점(대표 김견석)이 ‘한냇물 나눔가게’에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나눔가게 설치에 솔선해 참여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 나눔 실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놓고가게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기업·단체는 삼례읍행정복지센터와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290-3415∼7)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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