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면 학암마을 부녀회 성금 기탁
임실 운암면 학암마을 부녀회 성금 기탁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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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 학암마을 부녀회(회장 김정임)는 10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고 힘든생활을 하는 이웃에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해 학암마을 부녀회원들이 농사철에 버려진 농약공병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은 폐품을 재활용해 판매한 수익금 전부를 전달했다.

김정임 부녀회장은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학암마을 부녀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여 있는 만큼 어려운 독거노인들에 전달되어 행복한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마을 환경정화로 생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학암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행정에서도 소외된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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