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바꿔치기로 산수유나무 훔쳐간 70대 검거
나무 바꿔치기로 산수유나무 훔쳐간 70대 검거
  • 정중현 기자
  • 승인 2019.01.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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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 한 묘목 밭에서 산수유나무 80주를 훔쳐간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임실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7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묘목 판매업자 A씨는 지난 11월 1일 아침 7시께 임실군 임실읍 한 묘목 밭에서 해당 밭 주인 B(77)씨가 타지로 나간 사이 15년생 산수유나무 80주(싯가 1360만원 상당)를 포크레인으로 굴취, 트럭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 거래하던 B씨의 밭에 상품 가치가 높은 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거래하려 한 나무보다 좋아 보여서 바꿔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묘목 밭 주인의 신고를 받고 9일 김씨를 붙잡았다,

정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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