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직접투자사업이다.
도는 5개 분야 124개소에 1천652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5개 분야는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재해위험저수지 ▲우수저류시설설치 ▲소하천 정비 등이다.
이날 도는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16개반 124명의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도·시군 조기추진단 팀장급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도는 재해예방사업의 도정방향을 제시했으며, 시군은 사업 조기추진계획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추진단은 사업장별 추진상황 관리 및 회의개최, 부실시공방지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자문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기에 설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1월중 신규지구에 대한 현장별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2월말까지 전체 사업의 90% 조기발주, 6월말까지 60% 이상 주요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만큼 예산 조기 투자 및 조기추진단 운영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차단해 ‘자연재난에 강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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