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 상호협력과 소통, 전북 자존감 회복 주도”
“건설인 상호협력과 소통, 전북 자존감 회복 주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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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신년인사회에 송하진도지사와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10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신년인사회에 송하진도지사와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 건설인이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상생 발전함으로써 전북의 자존감 회복에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관심 갖는 한 해가 되도록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10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가 전주르윈호텔에서 정대영 회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양원 전주부시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새만금개발청 최점석 과장 등 건설분야 기관 단체장, 역대 건설인 원로, 건설단체 연합회 각 회장, 건설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대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전북 건설업계는 정부의 SOC 투자 저조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와 최저 임금제 및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회한 후 “협회에서 수년 전부터 숙원사업으로 건의했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마련해 새만금의 남북도로와 농·생명용지 공사 그리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공사에 적용해 준 결과 지역업체 참여 비율도 최대 40%까지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도내 지역업체의 수주 누계액이 26.2%까지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라북도와 정치권 그리고 건설관련 기관 관계자 등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건설관련 다양한 제도적 개선점을 도출하여 해결함으로써 회원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회원사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상생 발전함으로써 도내 건설업계가 전북도 자존감 회복에 주도적인 노력과 함께 우리 건설인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건협은 올해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이란 캐치프레이즈 실천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단체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정성을 다할 때 비로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라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의 소통과 협업·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정발전 그리고 교육 시설 분야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9명의 건설인 유공자에게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정대영 회장은 2015년 6월 26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 이후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 전북지역 22호, 전국 1,098호 고액기부자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하는 등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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