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10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굿네이버스와 현대자동차전주공장노사, 전라북도와 함께 하는‘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프로젝트 SAFE-CARE-KIT(아동지원물품)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32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SAFE-CARE-KIT는 청소년여아키트, 위기가정키트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여아키트는 위생용품, 화장품, 생필품이 위기가정키트는 생필품을 포함해 반조리식품 등이 포함됐다.
청소년 여아 키트를 지원받은 김모 아동은“위생용품을 사용할 시기가 돼 꼭 필요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위기가정 키트를 지원받은 다자녀가구 A 가정은 “키트 지원을 통해 생필품 구입비용을 한결 줄여 부담을 덜었다”며 완주군 드림스타트 및 굿네이버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재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키트 지원을 통해 완주군 내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 추진하는 사업에서도 굿네이버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이번 키트 지원 이외에도 완주군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가정에게 매년 아동물품을 후원하는 등 완주군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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