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 3층이상의 기숙사는 소방차 전용구역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물건을 쌓아 소방차량의 진입을 방해할 경우 등,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된 소방기본법은 시행 후 최초로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되며, 기존 공동주택에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는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개정된 소방기본법을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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