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등생 대상 한자-문화캠프 개최
전주시, 초등생 대상 한자-문화캠프 개최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9.0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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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성교육캠프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월 20일부터 2박 3일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과 서당식 전통교육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전통문화캠프 프로그램인 전주 한자·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를 대표하는 캠프 프로그램인 전주한자·문화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학 시기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주한옥마을 내 한옥 고택에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합숙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과거 속으로 들어 간 듯한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시설들 하나하나를 찾아다니며, 현재 우리생활의 토대가 된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어린이 논어 등 이야기가 있는 한문교육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섬김 등 인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갖게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는 지난 10년간 캠프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적인 한국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을 보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전주만의 정체성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펼쳐내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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