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 열려
2019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 열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9.01.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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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와 삼수회(회장 김현미),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 및 신임 도민회장 취임식’이 9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임환 사장, 전북 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를 이끄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민주당 이춘석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전·현직 장·차관 및 국회의원,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등 전북출신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자고 다짐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재경전북도민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고인이 된 송현섭 전 재경전북도민회장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주요 인사 새해 인사, 제15회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시상, 장학금 전달, 건배 제의,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은 장수 출신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산업·경제 부문)과 남원 출신 김병종 전 서울대 미대학장(문화·체육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에서 시인 구상의 ‘새해’라는 시의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는 구절을 들며 “시대는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2019년 새해를 전북 대도약의 새로운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전북의 혁신은 전북의 경제체질 개선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그간 산업화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던 전북의 허약한 경제 체질을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신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흥국 재경도민회 회장은 전북발전을 위해 도민 모두 한뜻을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매년 새해 1월에 열리는 ‘재경전북도민 신년 인사회’는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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