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유기상호 순항을 기대하며
고창 유기상호 순항을 기대하며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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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혁명을 일으키며 당선되어 출범한 고창 유기상호가 8일 6급이하 인사발령을 끝으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8명등 총 64명이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2개국을 신설했으며 농생명지원과와 문화예술과의 과장과 농업정책팀등 13개팀의 팀장은 직위공모제를 통한 인사를 실시했다.

  앞서 유기상 군수는 당선자 시절 기자간담회와 취임식 취임사등을 통해 민선7기 고창군의 모든 인사 기준은 오직, 성실함과 일에 대한 열정, 성과와 실적이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돈과 배경이 없어도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면 어떤 공무원이든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인사청탁과 같이 불공정한 경쟁을 하려는 공무원은 한 사람도 없도록 이를 뿌리 뽑고 공직기강을 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여성공직자와 소수직렬을 배려한 인사를 통해 여성 공직자도 소수직렬도 모두 능력에 따라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 기준을 설명했다.

 인사는 개개인의 이해가 달려 있어 인사권자가 아무리 공정한 인사를 실시해도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번 고창군의 정기인사는 유기상 군수가 강조해왔던 인사기준이 대체적으로 지켜졌다는 것이 군청 안팎의 평가다.

 이제 고창군은 새롭게 시작할 모든 준비는 끝났다.

 유기상 군수 취임후 지난 반년간 군정의 안정과 긴급한 현안해결, 조직개편과 그에따른 인사를 마쳤다면 이제 농생명식품살리기.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기반조성,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 등 핵심공약을 추진하고 고창의 변화를 획기적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

 이러한 일들은 유기상 군수 혼자만의 노력만으론 이루어질 수 없다. 900여 공직자와 6만군민이 울력하여 유기상 군수의 공약이 지켜져 행복지수가 높은 살맛나는 고창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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