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보건지소는 1999년에 신축했지만 건물 내·외부의 구조적인 균열로 우천시 누수현상이 발생했으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에 노출돼 있었으며 의료장비 사용시 고장이 잦았다.
이에, 익산시는 2018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국비 및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8월에 착공해 지난달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이전했다.
웅포보건지소가 신축 이전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건강증진실이 추가로 설치돼 주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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