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2018년 장학금 9억2천600만원 기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2018년 장학금 9억2천600만원 기탁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1.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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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후원금으로 자라나는 부안의 아이들이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2018년도 장학금 9억2천600만원이 기탁되어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학부모의 학비부담 절감을 실현했다.

 지난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는 정기후원회원 5천964명이 6억9천만원, 일시기탁 81건 2억3천600만원을 후원해 총 9억2천600만원이 기탁됐다.

 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10명으로 지역사회에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9년에는 변산면 죽막마을 부녀회, 부안군 농·특산물 직거래사업단,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로타리클럽 등 다양한 단체 및 개인들의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대학교 1~2학년 1학기 반값등록금, 대학교 3~4학년 성적우수장학금, 문화·예술 등 소질자에 대한 특기장학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위한 희망장학금, 명문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근농장학금, 대학교 비진학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 입학장학금을 올해부터는 부안군 관내 중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해 약 750여명의 입학생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입학생 사기진작 및 학부모 학비 부담경감에 기여한다.

 현재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은 165억원으로 기금이자 및 매월 정기 CMS 회원들이 기부하는 5천원~50만원의 후원금, 일시기탁 후원금 등으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군민과 향우 그리고 부안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안의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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