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제교류 활성화로 국제도시 경쟁력 ‘강화’
군산시, 국제교류 활성화로 국제도시 경쟁력 ‘강화’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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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해외 교류 활성화로 국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자매 도시 등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국가는 중국 연태시 등 5개국 18개 도시다.

 시는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는 인도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도시들과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신흥 공업국가로 부상중인 베트남 붕따우시와의 교류 추진과 함께 자매도시인 인도 잠세드푸르시와 경제협력 모색을 위한 실무차원의 현지답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석도훼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다각적인 채널을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올해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은 미국 타코마시와 상호 방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양 도시 간 상생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내 군산시 사무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도시별 맞춤형 교류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기로 했다.

베이하이시와 도서관 인문 문화교류, 쿤산시와 의사협회 학술교류, 롄윈강시의 제6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칭다오시의 군산기업 중국시장 개척단 수출상담회와 농수산식품 중국 판촉 행사, 박람회 참가 등 경제교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

 아울러 주한 중국문화원의 협조로 중국 전통문화 공연과 전시회 개최 및 5개 도시 어린이 그림전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공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별 특성에 맞는 쌍방향 교류를 통한 소통 강화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인도와 베트남 국가 도시들과 상생할 수 있는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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