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이 8일 ‘2019 기해년 신년단배식’을 갖고 정치개혁과 지역발전, 2020년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졌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4시 당사 회의실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와 정운천 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무직 당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기해년 신년단배식’을 가졌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이날 “바른미래당이 올해 전북 국가예산 7조원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만큼 당원들도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여·야와 좌우의 대립을 넘어 협치와 상생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쌍발통의 정치를 전북에서부터 꽃 피우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전국 지지율이 7~8%대에 머물고 있으나 내년 총선까지 당이 굳건히 운영될 경우 지지율 20%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제21대 총선에서 60석 이상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이날 단배식에는 강승규 우석대 명예교수 등 상임고문 및 고문 21명과 김경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28명, 안기순 시니어위원장 등 전국위원회 위원장 8명, 송영남 인권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20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전북도당은 이와 함께 여성위원장으로 정봉희 전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영현 전 여의도연구소 자문위원을, 시니어위원장에 안기순 전 김제시의장과 오영규 대한노인회전주시지부 회장을, 청년위원장에는 설경민 군산시의원과 양정상 전 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위원을, 장애인위원장에 전기수 전 국민의당전북도당 장애인위원장을, 직능위원장에는 소정호 한국부동산협회 전주시완산지부협회장 등을 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 2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