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무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1.0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예년에 비해 25일 앞당긴 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에 비해 25일 앞당긴 것으로, 동절기에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지난 2일부터 ‘주의’로 상향 발령되어 어느 해보다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관내 5개 시·군(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63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감시와 예방활동 및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실수에서 기인한 인재”라며 “예년에 비해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체계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