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지난해 응급 구조출동 전년대비 증가
군산지역 지난해 응급 구조출동 전년대비 증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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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지난해 119구조 및 구급출동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산소방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119구조출동은 총 5천889건으로 전년 5천618건 보다 271건(4.8%) 증가했으며 구급출동은 1만 7천244건으로 전년도 대비 1천629건(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1천172건(19.9%), 벌집제거 734건(12.4%), 동물포획 505건(8.5%), 화재 414건(7.0%), 안전조치 225건(3.8%) 순으로 확인돼 시민 생활안전과 직결된 교통사고와 벌집제거 등의 출동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구급출동은 질병 6천627명(38.4%), 사고부상 2천224명(12.9%), 교통사고 1천360(7.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 사회와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질병과 관련된 구급수요 증가 및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군산소방서 구창덕 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방대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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