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
2019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
  • 전주시 금상동
  • 승인 2019.0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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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우리나라 여성들은 남성의 축구얘기와 군대얘기를 듣기 싫어 한다고 한다. 그만큼 이 두가지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그들만의 리그로 취급 받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여성의 사회진출과 2002년 월드컵은 이것을 바꿔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두가지는 남성의 점유율이 높다.

 어제 필리핀 전을 시작으로 한국의 2019 아시안컵이 시작됐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및 제2회 대회 연속 우승 이후 지금까지 우승이 없다. 본선 진출 14번으로 최다 출전국이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다. 지난 대회 준우승이 그나마 최근 전적중 최고이다. 그래서 이번에 우승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축구의 상향 평준화로 우승의 길은 험난할 것이다. 우선 지난 우승국 호주가 요르단에게 패하지 않았는가. 태국은 순수 국내파 인도에 대패하는 등 역시 공은 둥글다는 진리를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 역시 자만하지 않으리라 믿지만 사자가 토끼 한 마리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처럼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또 그러리라 믿는다. 지난 아시안게임 말레이지아 전 처럼 방심하다 패하는 일은 없으리라 믿는다.

 부디 다치지 말고 전승해서 59년만의 우승을 꿈꾼다. 꿈은 이뤄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김병순 / 전주시 금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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