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 대부한도 최대 1천만원까지 상향
국민연금 실버론, 대부한도 최대 1천만원까지 상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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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60세 이상 연금수급자 대상으로 대출해 주는 실버론 대부한도를 기존 7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60세 이상 연금수급자가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경우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고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리더라도 낮은 신용도 때문에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국민연금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금수급자 대상 지난 2012년부터 실버론을 시행중이다.

 국민연금 실버론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자금을 저리로 대부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해 주는 제도다.

 올 1월부터 실버론 대부한도가 최대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더 많은 수급자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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