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만 65세(1954년생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종은 연중 보건의료원과 각 읍ㆍ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평일 오전 9시에서 4시 이전까지 보건의료원 2층 예방 접종실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해당 지역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김여령 감염병 관리 팀장은 “폐혈증, 뇌수막염 등의 감염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접종을 권장한다”라며 “접종을 했는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무주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과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급성중이염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윤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평생 1번 접종이면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문의 : 무주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 ☎ 063-320-8226, 8223)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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