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애인 올해 연매출 1천억원 달성 목표 추진
춘향애인 올해 연매출 1천억원 달성 목표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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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대 브랜드 선정과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지난해 매출 851억원과 전국 10대 농산물에 선정된 춘향애인이 올해 전국 5대 브랜드 도약과 2020년 연매출 1천억원을 목표를 내걸었다.

7일 시와 조합공동법인은 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비롯 산지유통시설 확충과 국내외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생산농가와 농산물 가공업체의 소득향상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비닐하우스 시설비와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농가현장 체험과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것.

또 수도권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부스비와 참가 보상비를 지원해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

지난 2013년 출발한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첫해부터 6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성장가능성을 보인 가운데 2014년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전국 농산물 브랜드대전에서 전국 12대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선정되면서 7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어 춘향애인은 2014년 725억원, 2015년 759억원, 2016년 766억원, 2017년 830억원, 2018년 851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춘향애인이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과 철저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되고 여기에 농민들이 어려워하는 유통과 판매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맡아 농민들은 농특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 이유로 꼽히고 있다.

현재 춘향애인은 매출이 늘어나면서 참여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고 초창기 딸기, 파프리카, 감자, 상추, 오이, 멜론, 포도, 배 등 8개였던 품목이 육성품목 7개(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배, 수박, 애호박, 양파)를 더해 15개로 늘어났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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