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지역농업 육성
군산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지역농업 육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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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역농업 육성에 나선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군산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8일까지 2019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 신청을 받은 등 농업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골자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지속성장을 견인할 6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2천6백만원이 투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도운영분야 지역특색 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지역활력분야 농촌체험관광 거점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도시농업 육성사업▲ 경영교육분야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 등이다.

 또한, ▲식품가공분야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 사업 ▲작물환경분야 식량작물 수출생산 단지시범 사업▲소득작목분야 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 시범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은 지난해 없었던 한국형 도시텃밭 조성사업을 포함한 도시농업 육성 관련 사업과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 등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과 연계해 토양분석을 통한 토양 시비처방서 발급, 유용미생물 EM 보급 확대, 쌀 품질 검사, 유해물질 분석 등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한 과학 영농실이 운영된다.

 아울러 농산물 가공·상품화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농식품 창업육성을 위한 소규모 농식품 가공 업체를 개발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 및 6차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김병래 소장은 “올해는 군산농업 발전과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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