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를 잡아라' 유통업계, 설 마케팅 돌입
'특수를 잡아라' 유통업계, 설 마케팅 돌입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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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민족 최대의 설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설 선물 예약판매, 할인 행사는 물론 온라인 쇼핑업계는 유난히 긴 연휴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겨냥한 여행 기획전을 선보이는 등 명절 수요 선점에도 나섰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세트, 과일·청과·채소 등을 정상가 대비 5~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상품 비중도 늘려 실속형 고객에 대한 고객 몰이에 들어갔다.

 이마트 전주점 및 홈플러스 등도 설 명절 대비 판촉전에 분주한 모습이다.

 온라인 쇼핑족 증가와 함께 연차 활용시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온라인 쇼핑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31일까지 CJ몰에서 ‘2019 설 풍성한 혜택’ 기획전을 운영, 설 선물세트를 할인판매하는 것은 물론 식품 적립 혜택을 강화한다.

 고객 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CJ몰은 먼 친척이나 지인에게도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설맞이 지정일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11번가는 오는 13일까지 사전 특가 행사인 ‘설 마중’ 기획전을 연다. 14일부터 대대적으로 진행된 본 판매 시작에 앞서 진행되는 것으로, 얼리버드 고객들을 위한 설 선물 사전특가와 연휴를 위한 여행상품, 각종 놀거리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틀 휴가를 붙여 쓰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만큼 ‘완벽한 설연휴 준비’ 기획전도 마련했다. 국내숙박·해외여행·각종 놀거리 티켓 등을 최대 15% 할인가에 판매해 고객들이 미리부터 연휴 계획을 알차게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옥션은 13일까지 ‘미리 만나는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를 최대 12% 할인가에 선보이고, 여행상품을 인기 키워드별로 추천·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거리·장거리 여행 특가 상품 판매는 물론, 초특가 상품으로 대만 자유여행 3일·4일 상품을 22만9,000원부터, 오사카 2박3일 왕복 항공권을 20만원대부터 준비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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