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도로명 유래로 알아보는 전라북도 길 이야기’책자를 제작해 시군 등에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책은 도로명주소 제도와 시군별 특색 있는 도로명을 스토리텔링으로 제작해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연재한 웹툰을 책자로 엮은 것이다.
도로명주소의 세가지 원리, 상세주소, 국가지점번호 등 도로명주소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6편, 태조로·보석로·벽골제로·구천동로·치즈마을길·장류로 등 유래로 알아보는 전라북도 길이야기 14편, 총 20편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도는 시군과 협조하여 초등학생, 청소년 등 누구나 쉽게 도로명주소 제도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초·중등학교, 도서관,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 민원실, 다중집합장소 등에 비치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춘성 도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는 건물뿐만 아니라, 육교·대피소·캠핑장·정류소 등 주소표시가 없는 다양한 사물에 대해 도로명 방식 주소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도로명주소 정보가 자율주행자·드론 배달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국가 중요 공간정보로 활용될 만큼 도민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홍보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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