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북 대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
"2019년, 전북 대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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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라북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2019 전라북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도가 2019년을 ‘전북 대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를 전북발전의 추춧돌로 전북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도정 성과와 함께 2019년 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7기 전북도의 도정 목표는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한 농생명산업과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 등 5가지다.

송 지사는 이날 5대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와 이를 뒷받침할 ‘2019 도정 역점시책’을 공개했다.

전북도 10대 핵심프로젝트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와 2022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등이다.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수소 상용차, 홀로그램, 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통해 전북경제 체질개선에 나서고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과 금융중심지 지정, 7년 연속 대규모 행사추진 등을 전북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대부분 기존 민선6기부터 추진됐던 사업들로 올해부터는 그 성과(정책성공)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체질강화, 전북을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로 변모, 안전사각지대 해소 등을 올해 전북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새천년의 길목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면서 전북에 불어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전북 대도약과 융성을 이루는 첫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석을 잘 갈고 다듬어 훌륭한 옥구슬을 만들어 내는 데는 오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듯, 2019년은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민선6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으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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