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작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작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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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인터넷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현재는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심사서류를 제출해야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온라인 간편보험을 통해 신보 홈페이지에서 보험 청약부터 보험증권 발급까지 업무를 볼 수 있다.

 온라인 간편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2억원이고, 거래처별 보험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신보는 올해 상반기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남호 전주신용보험 팀장은 “거래처의 부실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 주는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전북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쇄도산의 안정장치 역할을 하는 이 보험에 많아 기업들이 가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은 신보 전북지역 5개 영업점과 전주신용보험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작년 기준 도내 중소기업 200여 기업(보험가입액 2천500억원)이 이 보험에 가입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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