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고창군 찾아 구슬땀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고창군 찾아 구슬땀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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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와 지도자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국의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47명이 동계전지훈련으로 지역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열흘(3~17일)간 고창군립체육관 일원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한다.

 또 이달 25일부터는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5개 팀 선수와 지도자 130여명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고창군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장어·복분자를 비롯한 영양만점 먹거리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여건이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창군과 체육회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예약이 몰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지훈련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지훈련으로 고창군을 찾은 많은 팀들이 최적의 여건을 갖춘 시설물을 잘 활용해 훈련 성과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내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지도 등을 통해 훈련팀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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