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혁신에 나선다
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혁신에 나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1.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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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19년도 경영평가 대상 및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출연기관 경영혁신에 나섰다.

2019년도 평가대상은 21개 기관이며 지방출자·출연법 적용을 받는 14개 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1개에 대해서는 경영평가를, 일정규모 이상의 위탁·보조기관 6개에 대해서는 경영효율화 점검을 추진한다.

경영평가는 일회성 평가가 아닌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수단으로써 기관의 경영개선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경영평가 주요 개선사항의 특징은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강화다.

기관장 연봉 및 임직원 성과급 결정, 기관장 인사상 불이익, 부진기관 경영개선계획 보고를 받은 것 이외 올해부터는 라·마등급 기관 정원 증원시 페널티 부여와 직원 임금인상률(호봉승급분)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또 주요 평가지표도 일부 개선된다.

평가 대상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 세부지표 배점 차등적용으로 경제산업유형은 수익성 지표, 사회복지유형은 공공성 지표 강화하고 도덕적 해이 및 관리소홀에 대한 페널티를 신설하여 채용비리 등 기관 관리 소홀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를 방지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 발굴 및 인권교육 실시로 도 및 정부정책 권장사항을 반영하고 기관별 컨설팅을 통해 평가대상 기관의 사업지표를 통합 및 평가기준 세분화 등 조정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9년도 경영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1월 중 외부위탁기관을 선정해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2019년에도 지속적인 출연기관 등 경영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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