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총장 취임 축화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백미 기탁
원광대 총장 취임 축화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백미 기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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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3대 박맹수 총장 취임식 때 받은 백미 10kg 138포를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탁했다.

 지난 4일 원광대를 방문한 정헌율 시장에게 전달된 백미는 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 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날 원광대에서 기탁한 쌀은 박맹수 총장 취임식 때 축화 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취임식 초청장을 통해 정중히 화환을 사양하자 일부 개인 및 기관에서 좋은 일에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총 1,380kg의 백미가 전해졌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취임 축하를 위해 보내주신 백미를 지역내 저소득 이웃들과 함께 나눠 두 배의 기쁨을 얻은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기탁받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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