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외국어 교육지원센터 설립
전북도교육청, 외국어 교육지원센터 설립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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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중국어 등을 교육하는 대규모 외국어 교육지원센터가 익산에 들어선다.

전북도교육청은 옛 이리남중 유휴교사를 활용해 2020년 3월 설립을 목표로 외국어 교육지원센터를 개원한다.

외국어교육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60억원(자체예산 45억원, 익산시청 15억원)으로 올해 3월 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이 시작된다. 부지 1만8800㎡에 건물 약 3200㎡ 규모로 지상 3층 건물에 23.5개 교실과 급식실을 갖춘다.

익산지역 초·중·고교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및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수용인원은 1회 10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중심 몰입형 영어교육, 중국어·독일어·베트남어 등 초급반부터 실력반까지 다양한 수준별 외국어교육, 시민 외국어교육, 세계문화 유산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황·체험 중심의 언어 교육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생활 외국어 능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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