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홈페이지, 사용자 편의 위한 고도화 사업 추진
전북도 홈페이지, 사용자 편의 위한 고도화 사업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1.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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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대표홈페이지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전면 개편된다.

전북도는 올해 4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표홈페이지 등 14개 홈페이지에 대한 ‘기능개선 및 고도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대표홈페이지 등 14개 홈페이지를 4개로 통폐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사용자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되는 현상에 따른 결과다.

실제 모바일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지난 2015년 20만9천500명에서 2018년 35만3천600명으로 68.8% 증가한 반면 PC홈페이지 방문자는 2015년 111만3천200명에서 2018년에는 131만4천200명으로 18.1%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전북도는 변화된 IT환경에 맞는 양질의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표홈페이지 등에 대한 기능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적응형’에서 ‘반응형’으로 개편되면 PC나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떤 환경에서 접속하든지 접속한 기기의 화면에 맞춰 사용자에게 맞는 화면이 제공된다.

메뉴와 디자인 요소들이 이미지나 플래시가 아닌 문자로 구성돼 검색 노출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동영상 업로드 소프트웨어와 문서변환 솔루션을 새로 도입해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영상이나 한글파일 등을 바로 보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달 중으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빠르면 오는 3월중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위해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한 전반적인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라북도의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디자인 설계를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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