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원후보추천위가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단수인지, 복수인지 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회의를 갖고 최고경영자 후보검증 및 선임절차 등을 가졌으나, 아무런 결정사항 없이 오는 8일 위원회 회의를 재개키로 했다.
당초 분위기는 J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대한 선임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데다 전북은행 임원급 승진인사 및 업무분장도 이뤄진 상황 등을 감안, 신속한 선임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전북은행 최고경영자에 대한 선임 절차가 다소 늦어지면서 금융권에서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임용택 현 전북은행장의 거취, 전북은행 최초로 자행 출신 은행장 탄생 여부, 내부승진 등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 최고경영자 후보로는 내·외부 인사 모두 검토대상”이라며 “임원후보추천위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는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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