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전지훈련 메카 전북 알리기 총력
전북도체육회, 전지훈련 메카 전북 알리기 총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1.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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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체육을 통해 도민 화합을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기 몰이를 본격화 하고 나섰다. 

각종 체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는 동시에 전국 종목별 선수단을 타깃으로 전지훈련 메카 전북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것.

6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지난해 도내 지역으로 전국 각 종목별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며 “올해는 전북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전북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체육회는 전북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올해에도 전국 각 종목별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렸던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경기장과 체육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한 만큼 이른바 ‘깨끗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도내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도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체육회는 전북의 훈련장(경기장)과 관광명소, 먹을거리, 숙박업소 등의 정보가 담긴 전지 훈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알아보기 쉽게 도내 14개 시군별로 정리가 돼 있으며 하계·동계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기술돼있다.

아울러 육상과 수영, 축구, 유도, 농구, 테니스, 배구, 펜싱, 배드민턴, 스키, 요트, 하키, 카누 등 각 종목별 훈련장소도 기재돼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9개 종목(411개팀)의 5천869명(연인원 7만5천96명)의 선수가 전북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약 90억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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