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서면 청등마을 주민들, 서울대 합격 홍승완 학생에 장학금 전달
부안 상서면 청등마을 주민들, 서울대 합격 홍승완 학생에 장학금 전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1.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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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상서면 청등마을(이장 박종주) 주민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합격한 부안고등학교 홍승완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승완군의 할아버지 홍순채씨와 청등마을 주민 20여명과 부안군의회 김정기 의원이 참여했다.

반도체 설계자가 꿈이라는 홍승완군은 어렸을적 부친이 질병으로 작고하여 어머니와 함께 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주변에서 계속해서 용기를 주고 꿈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해준것에 보답하기 위해 학업에 열중한 결과 농어촌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 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종주 청등마을 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아낌없이 장학금을 후원해 준 주민들의 마음을 홍승환군에게 전달했다”며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승완 학생의 서울대 합격이 알려지자 상서면 출신으로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이진수 회장도 홍승완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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