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지난해보다 상승
4년제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지난해보다 상승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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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도내 주요 대학들의 최종 경쟁률이 발표됐다. 불수능 여파로 인해 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올해 정시에서 2천100명을 모집했으며 총 8천422명이 지원해 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1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 가운데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가 1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수의예과가 9.5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군산대는 이번 정시에서 679명 모집에 2천238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2.61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군 일반전형(실기위주)에서는 체육학과가 7.93대 1을 보였으며 다군 일반전형(수능위주)에서는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가 7.33대 1을 기록했다.

 원광대 역시?4.8대?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3.63대?1)보다 올랐다. 최고 경쟁률은 나군 일반전형 경제학부가?11.63대?1을 기록했으며,?가군 스포츠과학부는?11.20대?1로 뒤를 이었다.

 전주대는 530명을 모집한 가운데 3천383명 지원해 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4.8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결과다.

 도내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일은 전북대의 경우 일반학생·지역인재전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일반학생(예체능)·특별전형은 25일 오후 2시다.

 원광대의 경우 군사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부)는 25일 오후 2시·군사학과는 29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전주대와 군산대 정시합격자는 29일 오후 5시와 6시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들의 등록기간은 도내 대학 모두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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