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성과창출기업에 정책자금 이자부담 줄인다
중진공, 성과창출기업에 정책자금 이자부담 줄인다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1.03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정책자금 지원 후, 고용창출·수출 등 성과가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월 31일까지 이자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성과창출기업 이자환급제도는 중진공이 정책자금 지원기업의 성과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매년 두 차례(1월, 7월)에 걸쳐 환급 신청을 받고 있다.

1월 환급신청 대상은 2017년도에 정책자금을 신규 대출한 업체로서, 관련 업체들은 고용창출·수출 등 성과 유형별 기준에 따라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대출 후 3개월 내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은 증가인원 1인당 0.1%p, 대출 후 12개월간 첫 수출 10만 달러 이상 등 수출성과를 낸 기업은 0.2~0.4%p의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고용창출·수출성과 등을 합산, 최대 2%p 이내에서 5천만 원까지, 기 납부한 1년분 이자금액 이내에서 환급된다.

조한교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에는 도내 정책자금 지원업체 중 고용창출·수출 등의 성과가 우수한 81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약 85백만원의 이자를 환급했다”며, “올해에도 정책자금 이자환급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환급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