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에 띠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전북에서는 9만8천410명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받아 발급예산 68억 8천870만 원 대비 63억 8천12만1천599원을 사용해 전국 평균 90.74%를 뛰어넘는 92.62%의 높은 이용률을 달성, 전국 도 단위 1위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2016년 발급률 3위·이용률 2위, 2017년 발급률 2위·이용률 2위에 이어 2018년 발급률 1위와 이용률 2위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정부합동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연 7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로 문화(영화·공연·전시 관람·서점·음반·악기 등)와 관광(여행·숙박·철도·항공·여객·온천), 스포츠(야구·농구·축구·배구)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 단위 예산이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공연과 전시, 스포츠 경기 관람 등 꾸준히 문화생활에 참여한 덕에 9개 광역도 중에서 전북도가 발급률 전국 1위와 이용률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은 1인당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오른다.
카드는 2019년 2월 1일부터 발급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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