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각종 모자보건사업 확대 지원
남원시 각종 모자보건사업 확대 지원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1.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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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019년부터 임신·출산 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고위험 임산부 및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 등 각종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3일 시보건소는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국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1월1일 이후 신청자부터 50만원에서 60만원(다태아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시용기간도 연장돼 분만 예정일로부터 1년으로 늘어나며 이용범위 확대로 임산부의 임신·출산 진료비뿐 아니라 만1세 이하 영유아의 진료비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월64,000원), 조제분유(월86,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지원대상은 기저귀의 경우 만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거)수급 가구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의 방사성 요오드치료, 의식불명, 뇌출혈 등으로 인한 의식 기능의 현저한 저하 또는 상반신 마비 등 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그리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존 5가지 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에서 6가지 질환(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 더 추가된다는 것,

이밖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하 산모(임신확인일 기준)로 지원범위가 1년 이내의 영유아 진료비의 본인부담금까지 확대 지원되며 지원기간이 분만예정일 60일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원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지원신청 시 질환별 세부선정기준을 문의하면 된다”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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