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전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9년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2019년 군산 경제를 오뚝이처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그린 밑그림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시켜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존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시정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안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입안부터 시민 목소리를 담아 시민 곁에 다가가는 시민중심 행정을 펼칠 것”이라면서 “특히 자연재난은 물론이고 각종 범죄와 사고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에 강력 대응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군산시민이 함께 나아간다면 지금의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더불어 잘 사는 군산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절전지훈(折箭之訓)의 마음으로 군산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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