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조사 준비 박차
전주덕진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조사 준비 박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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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오는 7일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도까지 단계별 추진되는 이번 정책은 화재참사를 예방하고 건축물 위험성 평가 및 소방활동 DB를 구축하고자 전국단위로 시행되고 있으며 건축물에 대한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미비한 부분은 자진개선기간 내 시정을 유도하고 이행치 않을 시에는 행정명령, 기관통보 등 행정조치도 이루어지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해 숙박시설 등 건축물 1,315개동에 대한 1단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908개동(69%)에 불량사항이 발견되어 자진개선기간(20일)내 정비를 유도했으며, 기타 미시정 대상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26건, 기관통보(불법건축물) 293건 조치했다.

 예방안전팀에 소속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유관기관·외부전문가 포함 5개반이 구성, 총 18명이 오는 7일부터 2단계 조사에 참여하며, 의료시설·공장시설 등 건축물 2,408개동에 대한 각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에 의거 정밀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결과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관계인에게 자진개선을 유도하되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소방시설 방치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과태료 부과 등 즉시 조치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강제성을 띤 단속의 의미가 아니라 기존 안전환경에 미쳐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관계인 스스로 개선하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안전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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