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시집 ‘바닷가 추억’ 발간
박현정 시집 ‘바닷가 추억’ 발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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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정 시인이 2년 만에 시집 ‘바닷가 추억’(북매니저·1만 1,000원)을 새로 내놨다.

 그녀의 3번째 시집인 ‘바닷가 추억’은 시인의 순수한 상상력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며 체득한 정서들을 작품 속에 그대로 담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문우들이 함께 한 시간들이 한 편의 시가 됐다고 말하는 시인에게서 행복한 추억은 맑은 밤하늘에 보이는 은하수처럼 작품의 소재가 된다.

 박현정 시인은 “지난 여름 책을 만들기 위해 몰두한 시간은 나의 영혼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시인으로서) 세상을 향해 나의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재호 시인(문학평론가)은 “박현정 시인의 시는 환희 속에 비애를 감춘다”며, “그의 시에서 소위 ‘찬란한 슬픔’이란 역설적인 정서가 절절하게 체감된다”고 밝혔다.

 박현정 시인은 백제예술대학교 영상문예과를 졸업했으며 문예사조 시, 대한문학 수필로 등단했다.

 그는 백제예술대학 문화상, 전북스피치시낭송 최우수상 등을 받았고 저서로 시집 ‘호야꽃 그리운 날엔’, ‘꾀꼬리의 행복’ 등을 펴냈다.

 문학 동인 ‘버팀목’ 회장을 역임한 박 시인은 전북문예 총무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북문협, 전북문예 회원 등으로 작품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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