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부천사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대표, 성금 365만원 기탁
익산 기부천사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대표, 성금 365만원 기탁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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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기부천사로 통하는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63세)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익산시청 복지청소년과를 찾아와 저소득 지원 성금 365만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올해 1월 1일부터 매일 1만원씩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어려운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기탁해 읍·면·동 및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위기가구 및 통합사례관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일 만원씩을 모아 연말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 “가끔씩 손님들이 저의 기사를 보고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말에 가장 뿌듯함을 느끼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수 대표는 원광대학교병원 맞은편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대표 기부천사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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