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선정
김제지평선축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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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축제 평가에서 김제지평선축제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1999년 탄생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2018년부터는 문화관광축제의 최고 등급인 글로벌 육성축제의 반열에 올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위치를 확고히 했다.

 5대 글로벌 육성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지평선축제는 올해 제20회를 맞아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확충하고 관광객 중심의 행사장 배치와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수요자형 축제로 전환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축제를 만드는데 성공해 관광객이 뽑은 만족도 1위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통한 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김제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농가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발생시켜 대한민국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어느 해 보다 빛나고 성공적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의 최고 등급인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난 20년간 지평선축제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김제시민의 땀과 열정 이라며, 지평선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켜 김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신나는 축제! 건강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기존 5일이던 축제 기간을 5일 연장해 2019년 9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10일간, 농경문화의 중심지 김제 벽골제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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