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 활동에 나선 것.
군산시에 따르면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지난해 총 17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총 23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유형은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운영 2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건, 폐수 무단방류 2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등의 환경오염행위와 배출사업장 준수사항 미이행 14건 등이다.
특히, 시는 이들 업체를 사법 조치 및 행정 처분을 부과하는 등 엄정한 책임을 물었다.
또한, 전북도와 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 지도점검 외 명절 연휴, 장마철 등 취약시기 및 민원유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펼쳤다.
이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앞으로도 신규·영세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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