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으며
2019년 새해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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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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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은 여늬 해와 달리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담겨있는 해(年이기도 하다.

 ▼올해는 1919년 광복을 위해 남녀노소.신분등 가릴 것없이 혼연일체가 국민들이 태극기를 손에들고 나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열망을 세계만방에 알린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지 100년이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3.1독립운동의 첫 열매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이기도 하다. 1919년 서울에서 부터 시작된 3.1독립만세운동은 군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4월에 까지 전국 방방곳곳에서 불화산처럼 타 올랐다.

 ▼ 3.1운동 촉빌로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헌법인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게 우리 헌법 제1조다. 그러나 3.1운동의 매듭은 아직도 풀리지않은 미완성인 채 멈춰있다. 일본으로 부터 자주독립을 외친지 100년이 되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진실한 사과 한마디 받지못하고 있으며 강제로 끌려간 수많은 징용 피해자들이 정당한 보상조차 받지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남북이 갈라진 반쪽자리 독립국가로 남아있고, 국내에서 조차 보수와 진보 양진영으로 나뉘어 이념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큰 희생의 댓가로 자유와 평화를 마음껏 누리고있다. 애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100년을 이어오고 앞으로 100년.1000년을 이어가도록 그븐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2019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다. 돼지는 풍요와 다산(多産)의 상징인데다 황금까지 따라붙은 행운의 해이기도 하다. 올해 태어나는 아이는 더없이 좋은 운세를 타고 나는 셈이다. 저출산이 심각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2007년 붉은 돼지의 해에 출생아가 50여만명에 육박했었다는 통계다. 올해는 황금돼지 기운을 받아 통계청이 출산율1.0명 이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해로 만들자.국민이 바라는 희망적인 소식만 전해지는 황금 돼지의 해이를 기도하자. 모두 운수대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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