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전주시가 추진하는 대형사업들
2019년 새해, 전주시가 추진하는 대형사업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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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맞아 전주시의 대형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전주탄소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전주역사 전면개선,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이 본격 추진된다.

이들 사업들은 해묵은 현안과제 해결은 물론 지역 발전의 원동력,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에도 기대를 모은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확정된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당초 예상(500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1220억원이 확보되면서 조기 완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산단 조성을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편입용지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산단 조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는 현재 약 13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2022년 완공되면 탄소기본소재부터 최첨단 항공부품 생산까지를 아우르는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해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총 국비 90억원)도 올해 본격화된다.

탄소와 드론, ICT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 창업도시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향후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전북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향후, 연수원이 건립되면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신사업 진출 시 요구되는 탄소 농생명 등 맞춤형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특히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총 450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새해에는 총 15억원의 국비가 확보돼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한다.

또, 남부권 발전으로 인해 시가지화 된 전주교도소를 이전하기 위한 사업도 설계와 용지보상에 속도를 낸다.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의 경우, 전주국제영화제가 기해년 새해 성년(20회)을 맞이하는 가운데 39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와 토지보상,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하게 된다. 오는 2022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별도의 전용관이 없었던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용상영관이자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주지방법원, 검찰청 부지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한 사전용역도 추진, 전주 구도심 아시아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와 덕진 뮤지엄밸리 조성도 본격화 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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