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진안 마령면,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2.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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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마령면(면장 이승호)에 해마다 12월이면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개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물론 공무원, 자영업자 등의 따뜻한 이웃사랑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마령이 고향인 진안군청 환경과 직원인 유명빈씨는 일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년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또 마령면 덕천보건진료소(소장 이정은)에서는 진료비를 내고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모아 마령면에 전달하기도 했다.

 마령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유종기씨는 “살기가 어려워 이웃을 도울 생각은 못하고 살았는데 면사무소에서 보내준 이웃돕기 안내 우편물을 보고 올해는 조금이라도 성금을 내고 싶었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승호 마령면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서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각 기관 사회단체, 주민, 공무원 등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할 수 있다. 보내주신 성금은 도내 언론사 및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된다.

 (문의 마령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063-430-8322).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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